허리디스크 수술 후 보험금 청구 시 보험사에서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몇 종 수술이냐’는 것입니다. 이는 가입한 보험 약관의 수술 분류표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5종 수술비 특약은 수술의 난이도와 신체 부위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수령액이 비약적으로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중은 뼈를 깎는 큰 수술을 4종이나 5종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 약관 기준은 척추 관혈(절개) 여부와 내시경 여부로 명확하게 나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신경차단술은 약관상 면책 규정으로 인해 수술비 지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경피적 경막외 신경성형술이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카테터나 내시경 장비를 사용한 척추 수술로 분류되어 2종 수술비가 지급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미세현미경 추간판 수핵절제술, 인공디스크 치환술, 척추 유합술과 같은 관혈 수술은 의학적으로는 큰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보험 약관상 척추 관혈수술 기준으로 3종으로 분류되어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 치료 시 병원에서 ‘시술’ 또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설명해도 보험금은 가입한 약관의 ‘수술’ 정의와 수술분류표를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본인의 약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증권에 적힌 상품명으로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공시실에서 약관을 받아 수술분류표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고객센터에 수술명을 말하고 문의하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