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검진이나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을 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고혈압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혈압약 복용 사례가 늘면서, 혈압 140이 고혈압을 의미하는지, 약 복용이 필요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혈압이 140을 한 번 넘었다고 해서 바로 고혈압으로 확진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공통적으로 강조됩니다. 혈압은 긴장, 운동,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 번 반복 측정하여 평균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병원에서만 혈압이 높게 나오는 '백의고혈압' 현상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는 최소 30분 전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위팔 자동혈압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후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뒤 아침 식사 및 혈압약 복용 전에 측정하고, 저녁에는 잠들기 전에 측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1~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값을 기록하는 것이 정확한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