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코는 굵은 목대와 시원하게 뻗은 잎사귀가 특징인 대형 관엽식물로, 실내 플랜테리어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용혈수라고도 불리는 드라코는 줄기에서 붉은 수액이 나와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행운', '장수', '번영' 등의 긍정적인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기와 달리 건조한 환경에 강해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코는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반양지에서 잘 자라며, 통풍이 원활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물 주기는 겉흙이 아닌 속흙까지 충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흠뻑 주는 것이 중요하며, 과습은 뿌리 무름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잎끝 마름 현상은 물 부족보다는 건조한 공기나 냉해, 과습으로 인한 뿌리 약화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환경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드라코는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1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므로 조급하게 관리하기보다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며, 2~3년에 한 번 배수가 잘되는 흙으로 분갈이해 주는 것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이나 난방기 바람이 직접 닿는 곳은 피하고, 잎이 처지거나 마디가 길어지는 경우 빛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