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버섯은 특유의 진한 향과 쌉싸름한 풍미로 가을철 보양식 재료로 각광받는 버섯입니다. 인공 재배가 어려워 희소성이 높으며, 예로부터 소화제나 기관지 질환 약재로도 활용되어 왔습니다. 국내 연구에서는 능이버섯 추출물에서 항산화 및 항염 관련 생리활성이 확인되었으나, 이는 성분 수준의 실험 결과이므로 사람에게 직접적인 치료 효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능이버섯은 향을 살리는 백숙, 전골, 맑은 국 등 국물 요리에 주로 활용됩니다. 특히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풍부하여 육류와 함께 섭취 시 소화를 돕는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합니다. 건조 능이버섯은 충분히 불린 후 이물질을 제거하고 가열하여 섭취하며, 처음 섭취 시에는 소량으로 시작하여 몸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2026년 9월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은 야생버섯 중독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사진이나 AI만으로 식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에서도 능이버섯을 날것으로 섭취 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기록이 있어, 직접 채취보다는 유통 경로가 명확한 제품을 선택하고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