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약해져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말하며, 파열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비파열성 뇌동맥류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뇌동맥류의 크기, 위치, 모양, 성장 여부뿐만 아니라 환자의 나이, 혈압, 흡연 여부,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뇌동맥류 치료법으로는 크게 뇌동맥류 개두술을 통한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이 있습니다. 코일색전술은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여 뇌동맥류 내부에 백금 코일을 채워 혈액 유입을 막는 최소 침습 시술로, 회복 기간이 3~7일 정도로 짧고 흉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개두술은 두개골을 절개하여 동맥류를 클립으로 묶는 방법으로, 회복 기간이 2~4주로 길고 흉터가 남을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치료법 중 어떤 것이 더 적합한지는 동맥류의 위치, 크기, 형태, 그리고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전문의가 판단합니다. 코일색전술 후에는 혈전 생성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 하며, 혈압 관리와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개두술은 넓은 목 동맥류나 고령 환자에게 적합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