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후보는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선거 초반에는 김부겸 후보가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다수였으나,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추경호 후보가 우위를 점하는 양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대구 지역의 보수층 결집과 정당 지지율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변화를 이끌었지만, 추경호 후보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2026년 5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꽃 조사에서는 김부겸 44.7%, 추경호 46.1%로 1.4%p 차이의 초박빙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CBS-KSOI 조사에서는 추경호 후보가 50.1%, 김부겸 후보가 41.1%를 기록하며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대구 지역에서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함께 정당 지지세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특히 선거 막판에는 유권자들이 지역 분위기, 정당 구도, 주변 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표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대구와 같이 특정 정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는 개인의 인지도와 역량 외에 정당 결집력이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