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리는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하여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녀는 장예모 감독과 <국두>, <홍등> 등 수많은 작품을 함께하며 업계 선배이자 동료로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작업을 넘어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장예모 감독은 아내가 있음에도 공리와 밀회를 시작했으며, 아내가 불륜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공리는 장예모 감독과의 결혼을 원했으나, 장예모 감독은 결혼을 '종잇조각'에 불과하다고 여기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8년간의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1995년에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장예모 감독은 공리와 헤어진 후 31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하여 가정을 꾸렸습니다. 이들의 관계는 당시 중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장예모 감독의 딸은 아버지의 불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공리는 이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대륙의 꽃'이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