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항암치료는 종양의 종류와 악성도에 따라 수술 후에도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재발 위험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고등급 악성 종양, 림프절 침범, 전이 가능성이 있는 경우, 그리고 재발률이 높은 유선 종양이나 주사부위 육종 등에서 적극적으로 고려됩니다. 최근에는 사람의 암 치료에서 발전한 TERT 면역 항암 치료가 개와 고양이의 암 치료에도 도입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항암치료 중 고양이에게 식욕부진은 보호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움, 구내염, 미각 및 후각 변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식욕부진과 함께 38.5℃ 이상의 고열 또는 37.5℃ 이하의 저체온, 하루 3회 이상의 반복적인 구토나 혈변이 관찰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항암 치료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종양 유형에 따라 일정 간격으로 여러 차례 진행되며, 치료 전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통해 전신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소루비신과 같은 주사 항암제, 토세라닙이나 이마티닙 같은 표적 치료제, 그리고 CHOP 프로토콜과 같은 복합 약제 병행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들은 치료 과정 중 고양이의 작은 변화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