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2026년 9월 1일 자로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되며 경찰 지휘부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1970년 전남 목포 출생으로 경찰대학 8기를 졸업하고 1992년 경찰에 입문한 그는 감찰, 생활안전, 대테러, 경비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과 전남경찰청장을 역임하며 경력 운용 및 지역 치안 지휘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인사는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져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범석 청장의 경력은 감찰 분야에서 시작하여 치안 현장 지휘관으로 확장된 다층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총경 시절에는 경찰청 감사담당관과 감찰담당관을 지내며 ‘감찰통’으로 평가받았고, 이후 경무관 승진 후에는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집회·시위 및 다중운집 상황 관리 등 서울의 주요 경비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2026년 4월 전남경찰청장에 취임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며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된 점은 그의 역량과 리더십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반영합니다.
취임식에서 고 청장은 성과보다는 시민의 신뢰를 강조하며, 경찰이 잘하는 것 이전에 잘못하지 않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의무 위반과 내부 비리를 경계하며, 현장 중심의 경찰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대비하여 수사부서에 300여 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