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에이스 페드로 아빌라 선수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104구 완투승을 거두며 팀에 7대1 승리를 안겼습니다. 특히 9회에도 최고 구속 158km/h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였으며, 이는 2010년 김광현 선수 이후 16년 만에 SSG(전신 SK 포함) 투수가 단일 시즌 2회 이상 완투승을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아빌라 선수는 지난 9월 4일 두산전 완봉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빌라 선수의 이번 완투승은 단순히 많은 공을 던진 것을 넘어, 위기관리 능력과 지능적인 투구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경기 초중반에는 커맨드 중심의 투구로 타이밍을 뺏고,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서 전력 투구를 하는 스마트한 페이스 조절을 통해 8개의 안타를 허용하고도 단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팀의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SSG 랜더스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아빌라 선수가 8회까지 91구였음에도 9회 마운드에 다시 올라와 최고 구속을 찍은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타자에게 전력 투구하지 않고 필요할 때 힘을 조절하는 지능적인 투구 방식과 투심,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여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전략이 완투승의 비결로 꼽히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아빌라 선수의 이러한 활약이 SSG 랜더스에 제대로 된 에이스가 등장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