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PCX125는 국내 이륜차 판매 1위를 수년째 지켜온 인기 스쿠터입니다. 배달 붐이 꺾이면서 중고 매물이 시장에 많이 풀려,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2025년형 신차 가격은 472만원이지만, 중고는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100만원대부터 300만원대 후반까지 다양한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2021년식부터는 완전변경 모델로 4밸브 엔진, ABS, 스마트키 등이 적용되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PCX125 중고 구매 시 연식보다 주행거리가 시세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며, 같은 연식이라도 가격 차이가 두 배 가까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는 배달용으로 운행된 고주행 매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3만 km 이상 주행한 차량도 관리 상태에 따라 충분히 구매 가치가 있다고 보며, 엔진오일 및 구동계 관리 이력을 중요하게 강조합니다. 반면, 배달 이력이 있는 차량은 동일 주행거리라도 엔진 가동 시간과 출발·정지 횟수가 많아 소모품 마모가 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중고 PCX125 구매 시 가장 먼저 배달 이력을 의심하고, 차체 커버의 배달통 자국, 시트와 발판의 마모, 핸들 주변 배선 개조 흔적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주행거리 조작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계기판 교체 이력과 소모품 마모 상태를 대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넘어지거나 사고 난 흔적, 불법 튜닝 여부도 반드시 점검해야 하며,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매물은 일단 의심하고 냉간 시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