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혈관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다리의 무거움이나 부종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다리 정맥 판막 기능 저하로 인한 정맥압 상승은 발목 부종, 피부 가려움, 피부색 변화, 건조 및 각질 등의 정맥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이 혈관 돌출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합니다. 다리가 이유 없이 무겁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종아리가 당기고 뻐근한 느낌, 오후나 저녁 시간대 다리 부종, 야간 경련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다리 가려움이나 피부색 변화만으로 하지정맥류를 단정하기보다는, 피부 상태와 함께 부종, 혈관 돌출, 통증, 무거움 등의 증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 습관, 가족력, 임신, 과체중 등 다양한 원인이 하지정맥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리를 올리고 휴식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발목이 가렵고 붓는 증상이 오후나 저녁, 또는 오래 서 있은 후 심해진다면 하지정맥류를 포함한 만성 정맥질환과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혈관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