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테슬라 FSD(Full Self Driving)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많은 테슬라 오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미 FTA 규정에 따라 미국산 테슬라 차량은 국내 안전 규정을 패싱할 수 있어, 미국에서 인증받은 FSD V14가 국내에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FSD Lite라는 이름의 기능이 과거 판매된 미국산 모델3/Y에 활성화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 구형 미국산 모델3/Y의 인기가 역주행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2026년형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는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이라 감독형 FSD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한미 FTA 규정상 미국산 차량에만 예외가 적용되기 때문이며, 국토교통부는 시스템이 스스로 차로를 바꾸는 기능이 현행 국내 안전기준과 맞지 않는다고 밝혀 중국산 모델에 공식 적용하려면 별도 제도 정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국내 모델3 5만9천여 대 중 FSD 가능 차량은 40.1%에 불과하며, 대부분 미국산 구형 롱레인지·퍼포먼스 모델에 한정됩니다.
테슬라 FSD의 활성화 여부는 차량의 생산지(차대번호 5YJ·7SA는 미국산, LRW는 중국산)와 FSD 컴퓨터 탑재 여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FSD는 일시불 구매 대신 월 15만원(EAP 차량은 7만5천원)의 구독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차로 FSD를 바로 사용하고 싶다면 현재로서는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중고차 구매 시에는 FSD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신차 구매 시에는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