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잡지 키노(KINO)는 1995년 5월 창간되어 1990년대 한국 영화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당시 씨네21과 함께 시네필 문화를 이끌며, PC통신을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던 청년 세대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창간 1주년 기념호에서는 강수연 배우를 표지모델로 내세우는 등 당시 영화계의 주요 이슈와 인물들을 심층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키노 잡지의 과거 호들을 상세히 기록하며 그 시절의 영화 문화를 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간호와 1996년 5월호 등 특정 호의 목차를 공유하며 당시 다큐멘터리 영화의 경향, 할리우드 및 충무로 소식, 독립영화 논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반면, 2025년 7월에 작성된 블로그 글에서는 폐간되었던 키노가 '키노 시네필'이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과거의 영화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키노 잡지의 부활은 단순한 재출간을 넘어, 1990년대 영화광들의 낭만과 꿈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 키노의 인덱스 사이트가 운영을 중단하여 아쉬움을 표하는 블로거들도 많았으나, '키노 시네필'의 출간으로 다시금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키노는 한국 영화계의 대중성과 작품성 성장에 기여한 중요한 매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