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도민 청원이 3만 명을 넘어선 뒤 조기 종료되면서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해당 청원은 2026년 9월 11일 경기도청원에 게시되었으며, 경기도의 재정 비상 선언과 세출 구조조정, 복지 예산 조정, 도지사 관사 사용 문제 등이 주요 비판 내용으로 제기되었습니다. 이 청원은 게시 5일 만에 3만 775명의 동의를 얻으며 경기도청원 답변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경기도청원 시스템은 1만 명 이상 동의 시 공식 답변 대상이 되며, 답변이 완료되면 추가 동의가 불가능합니다. 원래 10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청원은 9월 15일 경기도의 공식 답변이 등록되면서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민선 9기 도정이 민생 예산을 고의로 삭감했다는 사실 왜곡에 유감을 표명하며, 청원인의 주장에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원 종료 이후에도 사퇴를 요구하는 재청원이 다수 게시판에 올라오는 등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경기도의 재정 운용과 도지사 관사 계약을 둘러싼 논란이 도지사 사퇴 요구로까지 이어진 사례입니다. 경기도청원은 도민이 정책과 행정에 의견을 제시하는 온라인 제도로, 1만 명 동의는 답변 요건일 뿐 지사의 사퇴를 강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청원 참여 인원과 별개로, 경기도의 공식적인 입장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