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성석제, 함정임, 백영옥, 서진, 윤고은 등 국내 중견 및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 단편소설집 '도시와 나'는 해외 도시를 배경으로 한 7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에세이가 아닌, 각 작가 특유의 문학적 깊이와 개성을 살려 낯선 도시의 풍경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2013년 12월에 출간된 이 소설집은 독자들에게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문학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시와 나'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부 독자들은 백영옥 작가의 세련된 문체와 도시적인 감각에 매료되어 책을 선택했으며, 각 단편이 독립적인 구성으로 여행의 설렘과 낯섦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다른 독자들은 특정 작가의 문체가 개인적인 취향에 맞지 않거나, 도시 배경이 이야기의 핵심과 잘 연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일부 단편에서는 예상했던 여행 소설의 가벼움보다는 인물들의 내면 묘사에 집중하여 다소 무겁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 소설집은 각기 다른 작가들의 시선으로 해외 도시를 재해석하며, 독자들이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감정을 발견하도록 이끕니다. 책 후미에 수록된 작가 인터뷰는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가들의 여행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시와 나'는 문학적 깊이와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도시의 매력과 함께 소설가들의 독창적인 문체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