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여행 에피소드 이후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률이 급락했습니다. 2026 아시안게임과 추석 연휴의 영향도 있었지만, 8월 21일 방송된 카자흐스탄 에피소드 이후 시청률이 3%대까지 떨어지는 등 프로그램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의 발단은 전현무가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공항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즉흥적으로 선택하여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었습니다. 방송에서는 현지에서 항공권 발권, 숙소 및 렌터카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나, 시청자들은 촬영팀의 동행과 해외 렌터카 절차 등을 이유로 '즉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현지 관광당국이 촬영 지원 사실을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고, 제작진은 일부 장면에 연출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블로거들은 시청자들이 '나 혼자 산다'의 초창기 모습처럼 스타들의 화려한 집 자랑이나 과도한 연출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이럴 거면 폐지하라', '예전의 나혼자산다가 아니다'라며 제작진의 초심 상실을 비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존폐 위기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