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중이염은 생후 3개월에서 3세 사이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 후에 자주 나타납니다. 아기는 귀와 코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 어른보다 짧고 수평에 가까워 콧물이나 세균이 귀 쪽으로 쉽게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단체 생활, 담배 연기 노출, 누워서 젖병 수유하는 습관 등도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감기가 거의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밤에 아기가 갑자기 귀 통증을 호소하여 병원에 방문한 사례가 많습니다. 중이염은 귀를 자꾸 만지거나 잡아당김, 심하게 보채고 울음, 밤에 잘 자지 못함,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열이 나는 것은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반응이며, 중이 안에 염증과 고름이 차오르면서 체온 조절 중추가 자극받기 때문입니다.
중이염 치료는 경과 관찰, 항생제 치료, 수술적 치료, 입원 치료 순으로 진행됩니다. 대부분 1~2단계에서 마무리되지만, 재발이 잦거나 합병증이 의심될 경우 수술이나 입원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감기 후 귀 통증을 호소하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중이염을 의심하고 의료진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