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화이트가 최근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2패를 떠안았음에도 불구하고,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마지막 등판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지난 9월 30일 삼성전에서 8피안타 2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화이트 본인이 경기가 끝난 뒤 한 이닝 더 던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투구 수를 고려해 추가 등판을 만류하면서도, 그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화이트의 재계약 여부와 직결될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2패라는 기록은 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패배이지만, 투수의 승패가 타선 지원과 불펜 결과에 영향을 받는 만큼 패전 숫자만으로 그의 시즌 전체를 평가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화이트의 구위 자체보다는 결정적인 순간에 나오는 실투를 줄이는 안정감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마지막 등판에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화이트의 시즌 성적(24경기 132⅓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점 4.01)을 상세히 분석하며, 그가 가진 다양한 구종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반복되는 점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형우에게 허용한 140m짜리 3점 홈런과 같이 중요한 순간의 실투가 치명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번 마지막 등판이 화이트의 재계약 운명을 가를 결정적인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가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