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무대인사 취소 소식과 함께 역사 왜곡 논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10월 1일, 18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부산 시사회가 돌연 취소되었으며, 10월 3~4일 예정된 서울·경기 지역 무대인사에서도 류혜영, 장률, 최유리 배우 3명이 불참을 알렸습니다. 이는 영화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거세지는 논란의 여파로 분석됩니다.
이번 논란은 영화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하면서,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 측이나 중앙정보부의 개입 가능성을 의심하는 가설과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일부 관객과 정치권에서는 역사 왜곡을 주장하며 상영 중단까지 요구하고 있어, 영화계를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논쟁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영화가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명시적으로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제작진의 입장과 함께, 영화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여러 가능성과 의혹을 추적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시사회 취소는 작품 내용 자체에 대한 판단이 아닌, 최근 상황과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는 점이 강조되며 논란의 복잡성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