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타일러는 1970년대 중반 'Lost in France', 'It's a Heartache'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웨일스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여러 영화 사운드트랙 작업과 정규 앨범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음악적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그러던 1983년, 'Total Eclipse of the Heart'라는 메가 히트곡을 만나며 그녀의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Total Eclipse of the Heart'는 80년대 클래식 발라드 공식을 따르면서도 폭발적인 감성을 표현한 팝 발라드 넘버입니다. 무명 시절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다 생긴 성대결절로 만들어진 보니 타일러만의 애절한 쇳소리가 드럼 및 기타의 합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당시 흔치 않던 탁성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파워 팝 장르의 전성기와 맞물려 전 세계 음반 시장을 석권하며 그녀를 탑급 가수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1984년 발표된 'Holding Out For A Hero'는 영화 'Footloose'의 OST 수록곡으로, 국내 라디오에서도 많이 선곡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짐 스타인맨과 딘 피치포드가 만든 이 곡은 보니 타일러의 거칠고 허스키하면서도 폭발적인 보컬이 웅장한 피아노와 신시사이저, 강력한 리듬과 어우러져 국내외에서 크게 히트했습니다. 이 곡은 영웅을 기다리는 화자의 마음을 담고 있으며, 여러 애니메이션과 영화에 삽입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