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폴립은 성대 점막에 물집처럼 생기는 혹으로, 무리하게 목을 사용하거나 소리를 지를 때 발생합니다. 쉰 목소리가 두 달 이상 지속되거나 고음이 어려워진다면 성대폴립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성대결절과는 달리 한쪽에 물주머니처럼 부드럽게 튀어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대폴립은 크기가 작고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음성치료나 목 휴식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주입술이나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병변이 해소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폴립이 이미 단단하게 굳었거나 크기가 커서 호흡에 불편함을 주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성대폴립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미세현미경으로 폴립을 절제하는 방법과 국소마취 하에 KTP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 후 목소리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특히 폴립을 오래 가지고 있었던 경우 발성 습관 교정 등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폴립의 크기, 위치,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