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순은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풍성한 영양 가치를 자랑하는 제철 식재료입니다. 특히 8월 하순부터 10월 초 서리 내리기 전까지가 가장 연하고 맛있는 고구마순을 수확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에 수확된 고구마순은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며, 말려서 보관하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 블로거들은 고구마순 수확 시기에 따라 식감과 맛의 차이가 크다고 말합니다.
한여름 고구마순은 수분이 많아 연한 반면, 가을 고구마순은 조직이 단단해져 볶음이나 조림, 김치로 담갔을 때 쫄깃하고 깊은 맛을 냅니다. 고구마순을 수확할 때는 줄기 끝 연한 순 위주로 채취하여 고구마 알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구마순을 말려 보관하려면 첫서리가 내리기 전 맑은 날 오전에 한꺼번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자루 길이가 20~30cm 내외이고 줄기 굵기가 적당히 통통할 때 수확해야 껍질도 잘 벗겨지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너무 굵은 순은 솎아주면 오히려 고구마 알이 커지는 데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