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드라마 시장은 제작비 문제와 편성 지연 등으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는 장기용과 같은 톱배우들의 출연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용 주연의 드라마 '돼지우리'는 이미 촬영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편성처를 찾지 못해 공개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돼지우리'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해 1월 촬영을 완료했지만, OTT 플랫폼 편성 불발 이후 장기간 공개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어렵게 완성된 작품조차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서랍 속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9년 전 방영된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당시 1%대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금은 송강과 장기용 등 현재 주연급 배우들의 신인 시절 모습을 볼 수 있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이러한 현상이 드라마 시장 전반의 위축을 증명하며, 제작비는 치솟는 반면 제작 편수는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렵게 공개된 작품들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합니다. 편성 지연은 대중의 기대감을 식게 하고, 달라진 시장 환경에서 신작들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