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상편은 눈의 흰자위 결막 조직이 검은자위 각막 쪽으로 자라 들어오는 질환으로, 흔히 군날개라고도 불립니다. 자외선 노출, 바람, 먼지, 건조한 환경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직업군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며, 한번 발생하면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불편함이 없어 미용적인 문제로만 인식될 수 있으나, 병변이 진행되면 눈 충혈, 이물감, 시림, 건조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막 중심부까지 침범할 경우 각막 변형으로 인한 난시, 빛 번짐, 시야 흐림 등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거 단순 절제술은 재발률이 30~50%에 달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재발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수술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익상편 수술은 병변이 시력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거나, 반복적인 충혈과 이물감이 심할 때 고려됩니다. 특히 40대 이하의 젊은 연령층, 야외 활동이 잦은 경우, 이미 재발을 경험했거나 익상편 크기가 큰 경우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 재발률을 1~2%대로 낮추는 최신 수술법으로는 환자 본인의 건강한 결막 조직을 이식하는 자가결막이식술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