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영화 '암살자들' 관련 악플 폭탄의 여파로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이민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에서 신입 사회부 기자 역을 맡아 열연했으나, 영화가 공개된 후 일부 정치권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역사적 시각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에서는 좌표 찍기식 비난 공세가 펼쳐졌고, 배우와 제작진의 SNS는 물론 관련 콘텐츠들까지 비공개 처리되는 연쇄적인 파장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관람평 수준을 넘어 무분별한 악플과 비난이 배우 개인에게 집중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과열된 정치·역사적 공방과 악플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이민호의 '액터스 하우스' 세션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작품에 대한 건강한 비판과 토론은 필요하지만, 배우 개인을 향한 악플 폭탄과 공식 행사의 취소까지 이어진 상황은 많은 이들에게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과거 2021년 당시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영화 '암살자들'은 김정남 피살 사건을 다룬 정통 탐사 다큐멘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중과 악플러들이 다른 역사 창작물이나 왜곡 논란이 있던 특정 콘텐츠와 혼동하면서 논란이 시작된 바 있습니다. 당시 이영애, 김고은 등 다른 배우들도 이 영화를 추천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렸으며, 이번 이민호의 BIFF 행사 취소는 이러한 과거 논란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