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4: 벨제붑의 노래'에서 배우 노재원이 첫 영화 주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며 20년 역사의 '타짜'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을 인물로 낙점되었습니다. 그는 '오징어 게임'과 '메이드 인 코리아' 시리즈에서 쌓아온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열등감과 질투를 품은 냉철한 전략가 '박태영' 역을 맡아 과감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변요한과의 치열한 연기 대결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완결편을 원작으로 하지만,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여 새로운 쾌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음습한 하우스 지하 방을 벗어나 글로벌 도박판으로 무대를 확장하고 해외 실력파 배우들까지 합류하며 스케일업을 증명했습니다. 최국희 감독은 시리즈의 유산을 실속 있게 계승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대중의 우려를 확신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노재원이 첫 주연 제안을 받았을 때 꿈을 꾸는 것 같았다고 소회를 전하며, 이전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결을 가진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어 망설임 없이 도전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눈빛이 완성한 심리전의 정점과 함께 변요한의 묵직한 연기, 노재원의 서늘한 변신이 이번 시리즈를 지탱하는 가장 큰 기둥이었다고 조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이드 13장에 담긴 악마의 이름들이 드러날 때마다 상영관에 묘한 적막이 흘렀다는 후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