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의 '녹턴'은 2010년 발매된 미니 앨범 '소리 위를 걷다 2'의 수록곡으로, MBC 드라마 '민들레 가족'의 OST로도 사용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대중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컬 실력자나 실용음악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자주 불리는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은미 본인도 녹음 중 눈물을 흘릴 정도로 깊은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턴'은 작곡가 윤일상이 외로웠던 시기에 만들었으며, 이은미가 부를 것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전해집니다. 윤일상 작곡가 역시 곡을 만들면서 펑펑 울었다는 일화가 있으며, 이은미 또한 녹음 과정에서 깊이 몰입하여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 곡은 서로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헤어지는 연인의 감정을 담담하게 그려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음악 장르로서의 '녹턴'은 밤을 의미하는 라틴어 '녹터널(NOCTURNAL)'에서 유래한 야상곡을 뜻합니다. 18세기 후반 아일랜드 작곡가 존 필드에 의해 창시되었고, 프레데릭 쇼팽과 가브리엘 포레에 의해 발전하며 밤의 감성과 서정적인 선율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이은미의 '녹턴' 역시 이러한 장르적 특성을 살려 애절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