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은 5살 때 아버지에게 바둑을 배우기 시작하여 12세에 형 이상훈 9단을 따라 입단하며 한국 바둑 프로기사 최연소 3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2000년 32연승을 기록하며 최우수기사상을 수상했고, 이후 국제 기전 18회 우승과 세계 대회 14회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바둑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유일한 1승을 거두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세돌 9단의 형 이상훈 9단 또한 프로 바둑 기사로 활동했으며, 2005년 당시 여동생 이세나 씨가 입단을 준비하며 '세계 바둑사상 최초 3남매 프로기사 탄생'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이세돌 9단은 압도적인 수읽기와 흔들기로 상대를 난전으로 끌어들여 승부를 장악하는 스타일로, 아마추어와 일반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바둑에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어머니 박양례 씨는 아들의 고별전을 지켜보며 깊은 감회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세돌 9단은 2006년 24세에 아내 김현진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 이혜림 양을 두었습니다. 그는 한때 기러기 아빠로 지내기도 했으며, 딸바보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둑계에서는 이세돌 9단의 탁월한 기재와 공격적인 바둑 스타일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조훈현, 이창호 9단의 뒤를 잇는 차세대 한국 바둑계의 기둥감으로 꼽았습니다. 그의 가족 관계와 바둑 인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