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은 특유의 단단한 조직과 쓴맛 때문에 주로 차로 달여 마시는 버섯입니다. 농촌진흥청 국가 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말린 영지버섯 100g에는 187kcal의 열량과 9.41g의 단백질, 81.03g의 탄수화물(식이섬유 77.9g 포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조리되지 않은 건조 버섯 자체의 영양성분으로, 차로 우려냈을 때의 영양 성분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영지버섯차를 끓일 때는 건조 영지버섯 15~20g에 물 2L, 그리고 대추 4~5알을 함께 넣고 약불에서 40~60분간 달이는 것이 쓴맛을 줄이면서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우려내는 이상적인 비율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 번만 우려내고 버리지 않고 2~3회 재탕하여 마시면 영지버섯의 좋은 성분을 더욱 알뜰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갓의 표면 광택과 뒷면의 색상, 묵직한 무게감 등을 확인하여 좋은 품질의 영지버섯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지버섯은 목질화되어 매우 단단하므로 손질 시에는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씻어 먼지를 제거하고, 수용성 성분 손실을 막기 위해 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아야 합니다. 쓴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대추나 감초를 소량 첨가하여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달인 영지버섯차는 냉장 보관하며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2026년 식약처의 기능성 원료 기준 변경 등 관련 정보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