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나무 도마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고유의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지만, 오래 사용하거나 곰팡이가 생겨 교체할 시기가 오면 폐기 방법에 대한 고민이 따릅니다. 특히 얇은 나무 도마는 재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오해를 하기 쉽지만, 제작 과정에서 코팅제나 접착제 등이 사용되어 일반적인 목재류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숙지하여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무 도마의 폐기 방법은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형 또는 얇은 빵 도마처럼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는 크기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여 배출합니다. 이때 봉투가 찢어지지 않도록 신문지나 헌 수건으로 도마를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려운 두꺼운 대형 도마는 지자체 대형생활폐기물 신고를 통해 배출해야 합니다. 관할 구청 홈페이지나 전용 앱을 통해 품목을 신고하고 수수료를 결제한 뒤, 발급받은 배출 번호를 도마에 부착하여 지정된 장소에 내놓으면 됩니다.
나무 도마는 소재 특성상 칼자국이 깊게 남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위생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스테인리스 도마나 항균 도마 등 다른 소재의 도마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약 기존 나무 도마의 단점을 보완하고 싶다면, 칼집이 잘 나지 않고 위생적인 소재의 도마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도마를 직접 잘라 종량제 봉투에 넣는 것도 가능하므로, 폐기 시에는 도마의 크기와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