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된 지 3년이 넘었지만, 2026년 10월 현재까지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카드사는 현대카드 단 한 곳뿐입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지갑 앱을 통해 애플페이 등록을 시도하지만, 현대카드 외 다른 카드사들은 여전히 '카드 발급처에서 아직 지원하지 않음'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등록이 실패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페이 결제 시 카드사가 부담해야 하는 결제 수수료와 NFC 결제 단말기 보급 비용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많은 블로거들은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의 애플페이 도입 가능성에 대해 꾸준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일부 카드사는 기술적인 연동 및 약관 준비 단계까지 진행되었으나, 수수료 협상 및 사업성 검토 등의 이유로 출시 일정이 계속 조율 중인 상황입니다.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 로고가 있는 해외 겸용 카드라도 국내 카드사와의 공식 전산망 제휴 계약이 체결되어야만 애플페이 등록이 가능하므로, 단순히 해외 결제가 된다고 해서 애플페이 등록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애플페이 등록을 원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공식 지원되는 현대카드를 이용하거나, 현대카드가 없는 경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잠금화면 위젯이나 아이폰 뒷면 탭 단축어 기능을 활용하면 애플페이처럼 빠르게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우회 세팅법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더 많은 은행과 카드 발급사가 Apple Pay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 중이며, 새로운 카드사가 추가되면 공식 목록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