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무 키우기는 재배 기간이 짧아 가을 텃밭 활용도가 높은 뿌리채소로, 특히 총각김치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모종을 옮겨 심기보다는 씨앗을 직접 밭에 뿌리는 직파 재배가 기본이며, 뿌리가 어릴 때 상하지 않아야 모양 좋은 무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가을 파종 시기는 중부지방의 경우 8월 하순에서 9월 초가 적절하며, 남부지방은 기온을 고려하여 조금 늦춰 심을 수 있습니다. 품종별 재배 일수와 지역별 작형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로거들은 알타리무 재배 시 솎아내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실제 텃밭에서 어린 싹을 뽑아내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촘촘하게 자라면 영양분과 햇빛, 공간을 서로 나눠 가져 무가 제대로 굵어지지 않기 때문에 튼튼한 포기만 남기고 솎아주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본잎이 2장 나왔을 때부터 약하거나 병해충 피해가 있는 포기를 먼저 솎아내고, 본잎 7장 전에는 한 자리에 한 포기만 남겨야 뿌리가 고르게 자랄 수 있습니다. 솎아낸 어린 알타리무는 겉절이나 된장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알타리무를 굵게 키우기 위해서는 파종 전 흙을 깊이 갈고 돌을 골라내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물 빠짐이 좋은 사양토가 유리합니다. 파종 후에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하되 과습은 피해야 뿌리가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붕소 결핍 시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나, 매년 습관적으로 붕사를 넣기보다는 토양 검정 결과를 확인 후 보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확은 날짜보다는 알타리무의 포기 상태를 확인하여 적절한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