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곡 '예술이야'는 2010년 10월 발매된 정규 5집 앨범 'PSYFIVE'의 타이틀곡으로, 싸이의 음악적 전환점을 알린 중요한 작품입니다. 이 곡은 기계적인 힙합 리듬에서 벗어나 록과 댄스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발매 당시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과 평단의 극찬을 동시에 받으며, 싸이의 대중 선동가적 천재성과 음악적 완숙미가 결합된 최고작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예술이야'는 작곡가 유건형과 싸이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멜랑콜리(우울)와 유포리아(희열)를 결합한 독특한 음악적 특징을 지닙니다. 130 BPM이 넘는 빠른 포온더플로어 하우스 비트 위에 화려한 스타디움 록 스타일의 일렉트릭 기타 리프를 얹어 신나는 사운드를 구현했습니다. 그러나 마이너풍의 슬픈 코드 진행을 기반으로 하여 도입부부터 묘한 울컥함을 선사하며, 슬픈 멜로디가 빠른 템포를 타고 달릴 때 듣는 이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곡은 라이브 밴드 느낌의 드럼 필인과 군중의 합창을 유도하는 코러스 편곡을 통해 넓은 야외 공연장의 입체적인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학 축제와 싸이의 콘서트에서 엔딩곡으로 사랑받으며, 단순한 음원이 아닌 수만 명의 땀방울이 흩뿌려지는 공연 현장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살아있는 전설 같은 트랙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예술이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변화하는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곡으로, 듣는 이에게 삶의 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