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안쪽의 수근관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엄지, 검지, 중지 및 약지 일부에 저림, 통증, 감각 저하를 유발합니다. 특히 제조업 조립공, 포장 근로자, 요양보호사, 조리사 등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종에서 흔히 발생하며, 초기에는 손끝 저림이나 야간 통증이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손의 힘이 약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6년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 기기 사용량 증가로 환자가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산재 인정 여부는 수술 여부보다는 업무상 손목 부담이 질환 발생이나 악화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판단됩니다.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를 받고 있더라도 반복적인 손목 사용, 강한 악력, 부자연스러운 손목 자세가 지속되는 업무를 수행했다면 산재 인정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기 증상에는 손목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가 우선되며, 신경 압박이 심하거나 근력 저하가 진행된 경우에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 저림, 밤에 손 저림으로 잠에서 깨는 증상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
자가진단법으로는 팔렌 검사, 티넬 징후, 역팔렌 검사 등이 활용되며, 이러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면 정형외과 방문이 필수적입니다. 전문의들은 초기 발견 시 보존적 치료만으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정확한 자가진단과 올바른 보조기구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반복적이고 과도한 사용, 수근관 내부 압력 증가, 외상 및 만성 염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시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