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5집은 1998년 7월 7일 발매된 앨범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후 약 2년 만에 발표된 첫 솔로 앨범입니다. 당시 '솔로 1집'과 '5집'이라는 표현이 혼용되었으나, 이후 6집 표기 방식을 통해 5집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앨범 제목 없이 'Seo Tai Ji'라는 글자만 표기되었고, 보랏빛 케이스에 담겨 발매된 점이 특징입니다. 총 28분 러닝타임에 6곡의 노래와 3곡의 간주곡이 담겨 있으며, 타이틀곡은 'Take Two', 후속곡은 'Take Five'였습니다.
블로거들은 서태지 5집의 실험적인 사운드에 주목하며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일부는 'Take Five'에서 스매싱 펌킨스의 영향이 느껴지는 몽환적이고 힘 있는 기타 톤과 보컬을 언급하며 얼터너티브 장르로 분류했습니다. 반면, 'Take Two'의 뉴메탈적 요소나 'Take Three'의 쓰래쉬 사운드 등을 들어 앨범 전체를 특정 장르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록곡에 제목 대신 숫자를 부여한 것에 대해 서태지가 청자에게 선입견을 주지 않으려 했다는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며 그의 의도를 분석했습니다.
이 앨범은 전반적으로 로우파이 사운드와 실험적인 장르 혼합을 시도했으며, 마스터링 퀄리티 또한 시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또한, 배우 신세경이 아역 시절 앨범 발매 티저 포스터 모델 및 'Take Five'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신비로우나, 'Take Five'는 유독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지녀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곡으로 언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