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송이버섯은 인공 재배가 불가능하여 가을철 강수량과 기온에 따라 매년 가격 변동 폭이 매우 큽니다. 특히 봉화 송이는 백두대간의 청정한 숲에서 자라 깊고 진한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으며, 매년 봉화송이축제를 통해 그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소비자들은 매년 송이버섯의 시세와 구매 시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조합 공판장에서는 송이버섯의 갓 벌어짐 정도와 대의 굵기, 상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등급을 구분하며, 이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봉화 1등급 송이의 시세는 평년 기준 1kg당 50만~80만 원대이나, 2025년 양양 송이의 경우 1등급 가격이 1kg당 160만 원 이상까지 치솟았다가 40만 원대로 내려가는 등 상당한 가격 변동이 나타났습니다.
2026년 송이버섯의 본격적인 공판가는 아직 형성되기 전 단계이므로, 특정 가격을 단정하기보다는 과거 시세 변동 폭을 참고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합리적인 구매를 위해서는 송이 채취가 활발한 9월 말에서 10월 중순경 시장 동향을 주시하거나, 봉화송이축제 기간에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등급의 송이를 비교하고 경매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