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HBM4 매출 3배 성장을 전망하며 범용 D램 시장까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하반기 전체 HBM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HBM4가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와 연결되어 있어 삼성전자의 HBM 생산능력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HBM 생산능력 확대는 역설적으로 범용 D램 공급 부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의 전체 D램 생산능력은 증가하지만, 그중 상당 부분이 HBM으로 전환되면서 범용 D램의 생산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메모리 시장 전반의 가격 변동과 IT 세트 제조사들의 원가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삼성전자의 HBM4 대약진이 AI 반도체 패권을 위한 승부수라고 평가하며, HBM 쏠림 현상이 범용 D램의 공급 가뭄과 가격 폭등이라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서버용 고용량 DDR5의 리드타임이 최대 52주까지 늘어나는 등 실제 시장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메모리 가격 변화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