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은 흔히 얼굴형을 바꾸는 미용 수술로 인식되곤 합니다. 하지만 모든 양악수술이 외모 개선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며,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가 크게 어긋나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렵거나 심한 부정교합으로 기능상의 문제가 있을 때도 시행됩니다. 선천적인 악안면 기형이나 외상 등으로 악골을 교정해야 하는 경우에도 악안면교정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 기능상의 문제와 의학적 목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블로그 사례를 보면, 심한 부정교합으로 불편을 겪던 30대 A씨는 치과 교정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양악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이처럼 양악수술은 원래 기능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수술이며, 외모 변화는 기능이 바로잡힌 결과에 가깝습니다. 건강보험에서도 외모 개선 목적이 아닌 저작 또는 발음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급여가 인정될 수 있으며, 상·하악 전후 교합차가 10mm 이상인 경우 등이 대표적인 기준입니다.
치아는 뼈와 잇몸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으므로, 골격적인 문제가 심한 부정교합은 일반 교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때는 턱뼈 자체의 위치를 바꿔야 하는 악교정수술(양악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고려한다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본인의 상태와 수술의 필요성, 그리고 기능 회복이라는 본래 목적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