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항암치료는 항문에서 약 15cm 안쪽 대장 끝부분의 암세포를 줄이고 재발을 막기 위해 옥살리플라틴과 같은 약물을 반복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병기에 따라 수술 전 방사선과 함께 5주 안팎, 수술 후에는 3~6개월간 이어지며, FOLFOX 조합은 2주마다, CAPOX 조합은 3주마다 반복됩니다. 빠르게 불어나는 세포를 방해하여 잔디밭에 남은 잡초 씨앗이 싹트기 전에 막는 것과 유사한 원리입니다.
직장암 항암치료의 본인부담금은 산정특례 등록 후 급여 항목 진료비의 5%가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그러나 약제의 급여 여부, 병실 등급, 비급여 검사 등에 따라 총액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1인실 병실료, 급여 기준 외 약제, 일부 영상 검사는 전액 본인 부담이므로 병원마다 실제 부담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한 주기 입원 기간은 1~3일이며, 컨디션 회복에는 보통 5~10일이 소요됩니다. 치료 중 메스꺼움, 피로, 입안 헐음, 묽은 변, 찬 것에 닿을 때 손발 저림(말초신경병증), 백혈구 저하(호중구감소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옥살리플라틴 사용 시 손발 저림이 흔하며, 38도 이상 열이 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