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후 더부룩함이나 탄수화물 섭취 후 소화를 돕기 위해 곡물 효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파로효소와 카무트효소는 고대 곡물을 원료로 하여 주목받고 있으며, 각각 파로와 호라산밀을 주원료로 발효하여 만들어집니다. 두 효소는 원료 곡물의 차이 외에도 효소의 종류와 역가, 부원료, 당류 함량 등 다양한 요소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카무트효소는 주로 호라산밀을 강조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파로효소는 파로 또는 엠머밀을 중심으로 한 구수한 맛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소 제품 선택 시에는 원료의 유명세보다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알파아밀라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의 역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캡슐레이션 기술이 적용된 파로효소 제품도 있지만, 캡슐레이션 여부만으로 효과를 단정하기보다는 실제 효소 역가와 성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효소 제품을 고를 때는 제품 포장의 식품 유형이 '효소식품'인지 확인하고, 효소 역가 수치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할 때,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 효소가 균형 있게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효소를 섭취한다면, 효소에만 의존하기보다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