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블랙넛은 최근 씨잼과 함께 힙합 레이블 '희대의'를 설립하고 첫 컴필레이션 앨범 '도모'를 발매하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블랙넛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가사와 비트가 잘 묻어나 있으며, 씨잼의 독보적인 랩 스타일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앨범 제목 '도모'는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하여 대책과 방법을 세움'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두 아티스트가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도모' 앨범에 수록된 6곡 중 '잡아가세요'와 '오예오예'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잡아가세요'는 블랙넛의 개성이 짙게 드러나는 곡으로,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와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입니다. 반면 '오예오예'는 술을 마시며 회상하는 듯한 분위기로, 서글프면서도 한을 토해내는 '리킹 더 스카이'와 함께 다양한 감정선을 자극합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앨범 발매 과정에서 유통사의 압박이 있었다는 가사에 주목하며, 두 래퍼의 진솔한 상황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블랙넛은 과거 MC기형아 시절부터 자신을 무시하던 사람들을 향한 가사를 쓰며 랩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습니다. '도모' 앨범 역시 이러한 그의 음악적 뿌리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미혼에 서른일곱이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앨범의 첫 트랙 '브레인워시'에서는 씨잼과의 대화를 통해 앨범 발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으며, 이는 팬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과 흥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