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중 유방울혈은 많은 산모가 겪는 어려움 중 하나로, 가슴이 팽팽하게 차오르고 단단하게 뭉치며 열감과 통증을 동반하는 증상입니다. 이는 단순히 젖이 막힌 것이 아니라 모유가 과도하게 차면서 유방 조직에 부종과 염증 반응이 발생하여 유관이 좁아지고 모유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수유 간격이 길어지거나 모유량이 아기 섭취량보다 많을 때, 또는 아기가 젖을 얕게 물어 효과적인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젖뭉침을 경험했을 때 뭉친 부분을 강하게 마사지하여 풀려고 시도했으나, 이는 오히려 조직 자극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유방울혈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유선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이때는 통증, 붉어짐, 부종, 압통과 함께 오한이나 발열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세게 마사지하기보다는 부종과 염증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됩니다.
유방울혈 발생 시에는 아기가 원할 때 수유하여 모유를 비워주는 것이 기본이며, 통증이 심한 경우 타이레놀 복용과 함께 냉찜질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강한 압박이나 무리한 유축은 피하고, 유방울혈이 젖몸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냉찜질 팩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이 너무 팽팽하면 아기가 깊게 물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수유 자세와 밀착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