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는 미국 릴리사에서 개발한 GIP/GLP-1 이중 작용제로, 원래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나 탁월한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되어 비만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GLP-1 수용체만을 자극하던 치료제와 달리, GIP와 GLP-1 수용체 두 가지를 동시에 활성화하여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를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고용량 투여 시 평균 20% 안팎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운자로 주사는 프리필드펜 형태로 제공되며, 주 1회 피하 주사 방식으로 투여합니다. 주사 전 손을 씻고 펜의 잠금 링과 약액 상태를 확인한 후, 뚜껑을 제거하고 피부에 밀착시켜 보라색 주사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투여 과정에서 첫 번째 '딸깍' 소리는 투여 시작을, 두 번째 '딸깍' 소리는 투여 완료를 의미하며, 주사 후 통증이나 출혈이 없더라도 약물이 정상적으로 투여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비급여 품목으로 분류되어 용량에 따라 월 30만 원대 후반에서 80만 원대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 투여 시 메스꺼움, 설사, 변비 등 소화기계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부작용 발생 시에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며 수분 섭취를 늘리는 등 식단 및 식습관 조절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다음 단계로 용량을 올리지 않고 기존 용량을 유지하거나 전문의와 상담하여 증량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 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