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오징어 볶음은 짭조름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대표적인 밑반찬입니다. 특히 명절 후 남은 마른 오징어를 활용하거나, 진미채보다 부드러운 오징어실채를 이용해 만들 수 있어 많은 가정에서 선호합니다. 재료 손질부터 양념 배합까지 비교적 간단한 조리 과정을 거쳐 완성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메뉴로 꼽힙니다.
마른 오징어 볶음의 핵심은 오징어가 질겨지지 않도록 조리하는 것입니다. 마른 오징어는 찬물에 2시간가량 불려 부드럽게 만들고, 오징어실채는 마요네즈에 살짝 버무려 코팅하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양념을 끓인 후 오징어를 넣고 센 불에 오래 볶지 않고 빠르게 섞어주는 것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는 중요한 팁입니다.
최근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마늘 기름을 충분히 내어 향을 입힌 후 오징어를 살짝 볶아내는 방식이 풍미를 더한다고 합니다. 또한, 양념이 고르게 배어들면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넣어 윤기를 내고, 불을 끈 후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하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마른 오징어 볶음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상태로 한곳에 담아두면 뭉칠 수 있으니 넓은 접시에 펼쳐 식힌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