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11안타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3년 연속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며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안타왕을 차지했던 이병규 선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안타왕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두산 베어스와의 최종전에서 4안타를 몰아치며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레이예스는 시즌 막판까지 KT 위즈 최원준 선수와 숨 막히는 안타왕 경쟁을 펼쳤습니다. 경기 전 207안타를 기록하며 최원준 선수(205안타)를 근소하게 앞서던 레이예스는 최종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여 211안타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레이예스가 2회초 1타점 적시타와 6회 좌월 솔로 홈런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안타를 추가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리는 과정을 상세히 조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블로거들은 레이예스의 211안타 대기록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MVP 수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대 야구에서 MVP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과 wRC+(조정 득점 창출력) 지표에서, 단타 위주의 정교한 타격 스타일로 인해 장타력을 앞세운 거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김도영, 힐리어드, 오스틴 등 경쟁자들의 파괴적인 장타력을 언급하며 레이예스의 MVP 수상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