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는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제도로, 가정에서 사용하던 전기·전자제품을 수수료 없이 전문 수거팀이 직접 방문하여 처리합니다. 기존에는 중·대형 가전 50종에 한정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산업기기, 군수품, 의료기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으로 대상이 확대되어 의류관리기,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 소형 가전까지 무상 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수거된 제품은 전문 재활용 과정을 거쳐 냉매와 중금속 등이 안전하게 처리됩니다.
대형 폐가전은 1개만 있어도 방문 수거가 가능하며, 이는 무게 12kg 이상이거나 가로·세로·높이 합이 150cm 이상인 제품에 해당합니다. 대표적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이 포함됩니다. 반면, 소형 가전은 일반적으로 5개 이상을 모아야 방문 수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 가전 수거 시 소형 가전은 개수와 관계없이 함께 배출할 수 있으며, 소형 가전만 배출할 경우 공동주택이나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면 수량 제한 없이 무료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폐가전 무상수거는 배출 수수료와 대형폐기물 스티커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무거운 가전을 직접 운반할 필요가 없어 특히 1인 가구나 고령 가구에 유용합니다. 신청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누리집' 또는 콜센터(1599-0903)를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앱 '빼기' 등 지자체 협약 앱을 통해서도 동일한 수거 체계로 연동됩니다. 에어컨이나 벽걸이 TV와 같이 고정 설치된 제품은 수거 전 미리 철거를 완료해야 하며, 지역별 수거 요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예약 시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