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기준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 금리가 연 4.66%를 기록하며 3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각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9월에도 대출 금리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으며, 일각에서는 연말 주담대 금리가 연 8%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다음 금리 변경일에 이자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며 고정금리 전환을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고정금리 대출자들은 당장 변화가 없지만, 혼합형의 경우 고정 기간 종료 시점에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기조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려 대출을 조이면서, 지표금리가 내렸음에도 전체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 상승기에는 은행별 금리 차이가 커지므로, 주거래은행 한 곳만 보기보다는 여러 은행의 한도와 금리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변동금리 대출자는 다음 금리 변경일을 확인하고, 고정금리 전환을 고려할 때는 남은 대출 기간과 중도상환수수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2025년부터 중도상환수수료가 낮아질 예정이지만, 고정금리 자체가 변동금리보다 높게 책정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