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에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진단받은 환자들의 5년 상대생존율이 29%로 나타나, 췌장암 다음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발생률이 높은 특징을 보이며,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3040대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담도암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담관이 막히면서 황달, 진한 소변색, 옅은 변색, 피부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야 비로소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 통증, 체중 감소, 식욕 저하, 피로감, 발열 등도 동반될 수 있으며, 담관염이 발생하면 오한과 고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담석, 담관 결석, 만성 담관염 등 만성적인 염증 질환과 간흡충 감염이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담도암은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진단 당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수술이 어려운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 더발루맙과 항암화학요법 병용 시 장기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몸의 변화, 특히 소화 불량이나 안색 변화를 간과하지 않고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무통성 황달이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므로 통증이 없더라도 황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