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은 오른쪽 윗배 통증, 발열, 구토 등을 동반하며, 대부분 담석이 담낭 입구를 막아 발생합니다. 염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금식, 수액, 진통제, 항생제 등으로 안정시킬 수 있으나, 담석 제거 없이는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은 환자 상태가 허락한다면 조기에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표준적인 치료 방향입니다.
담낭염 진단은 통증 위치, 지속 시간, 발열, 구토, 황달 여부 확인 후 신체진찰, 혈액검사, 영상검사를 종합하여 이루어집니다. 특히 오른쪽 갈비뼈 아래를 눌렀을 때 통증으로 숨을 멈추는 '머피 징후'는 급성 담낭염을 의심하는 중요한 소견이며, 복부초음파, CT, MRI, MRCP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담석, 담낭 벽의 변화 등을 확인합니다.
기름진 식사 후 6시간 이상 지속되는 오른쪽 윗배 통증이나 오른쪽 어깨, 등으로 뻗치는 통증이 있다면 담낭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머피 징후 양성 시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낭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염증 정도와 전신 상태를 평가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